몇년 동안, 말 못 할 고통이 있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항문 근처가 항상 가려워서 죽을 맛이었습니다.
이게 잊을 만하면 증세가 나타나고, 의사를 찾아볼까 고민만 하다가 주저하고 참기를 그렇게 반복했습니다.
간지러움이 심할 때는 오만 생각이 다 났습니다.
설마 기생충이 항문으로 나오는건가 그래서 구충제도 2~3번 먹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항문 근처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다가 얇은 피부층에 상처를 낸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항문 근처에 부종같이 살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새끼손가락 첫마디 형태로 1~2cm 가량 두툼하게.
만져서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추후에 이것이 분명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헐 이번엔 정말 치질인가'
예전에 항문이 약해져서 수술하신 분의 이야기도 들었던터라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TV에서 일동제약 푸레파인 광고를 봤습니다.
TV 광고를 보고 느낀 점은 의사를 만나기 전에 최후의 수단이 있구나!
이걸 쓰고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를 만나야겠다라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어지간히 병원가기 싫었습니다.
물론 광고는 일동제약의 푸레파인을 봤지만,
실상 제가 구매한 제품은 세계 판매 1위라고 광고하는 Preparation H 연고 해외직구 제품이었습니다. 😁
AMAZON 1등 판매 제품이라서 바로 샀습니다.
제가 영양제도 국내 제품을 안사고 직구해서 사는 터라, 비슷하겠지라는 선입견이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제품은 2Pack 혹은 1Pack으로 판매합니다.
전 2개 들어있는 제품으로 26,000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항문삽입용 노즐(?)도 1개씩(총 2개) 있습니다.
그리고 3월 초에 구매해서 바르고, 지금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첫 일주일은 아침과 저녁에 한번씩 발랐습니다.
그 뒤부터는 2~3일에 한 번씩.
요즘은 간지러울 때마다 바르고 있습니다.
냄새는 강렬합니다. 약간 후추??
손가락에 연고를 발라 항문 주위를 바르고, 손가락을 뽀득뽀득 씻어도 연고가 잘 씻기지 않습니다.
발라서 아프고 시원하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일동제약 푸레파인은 바르면 시원하다는 후기를 읽어봤습니다.
일단 당연히 간지러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
부종이 작아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플라시보 효과라고 확신하지 못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잠잘 때 배출되는 땀을 이부자리가 흡수 못하고 하체가 흥건할 때 간지러움이 심했습니다. 습도 조절도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땀 흡수가 빠른 수면복을 꼭 챙겨입습니다.
+ 샤워하면서 간간이 좌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사를 만나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시고, 이것마저도 안되면 병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단의 ❤️공감과 광고 Click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