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헌혈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군대있을 때 처음으로 한 헌혈은 저에게 '몸만 건강하면 손쉽게 봉사활동이 가능하구나'라는 깊은 인상을 받았기에 지금까지 계속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저는 직장에서도 어쩌다 한번씩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며 「혈액관리법」에 따른 헌혈에 참가하기 위해 공가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의 근무상황에 등록된 헌혈 공가는 반나절(4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헌혈 공가를 사용하면서 반나절(4시간)이라는 기간에 대해 아무 생각없다가 한번은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정리해보고자 나름대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헌혈 공가는 언제 도입되었을까? 한참 시간을 거슬러 2004년으로 올라갑니다. 당시 보건복지부의 '혈액안전관리개선종합대책안'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공가(반나절)이라는 인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