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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간편하고 쉬운 전자도어락 설치

4532 2020. 5.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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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열쇠마저도 저에게는 귀찮은 짐입니다.

고민고민하다 전자도어락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공구함이라고는 십자드라이버 달랑 1개입니다.

 

십자드라이버 1개 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은 무타공이라고 기존에 있는 문에 구멍을 뚫는 작업없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의 손잡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충 요렇게 생겼다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듯이 손잡이쪽 나사 2개와, 걸쇠가 있는 쪽 나사 2개를 분리해줍니다. 물론 문틀에 있는 걸쇠 걸이쪽도 마찬가지로 분리합니다. 매우 쉽습니다. (소요시간 약 5분)

 

옆을 빼고 문에 나사를 넣을 구멍은 없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나중에 이사갈 때 전자도어락을 들고 갈 예정이라 기존 손잡이는 잘 보관해둡니다.

 

나사가 많지만, 거의 다 안쓰고 조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나와 들어가서 그냥 리뷰 많고 저렴하다 싶은 제품(EN-950)을 찾았습니다.

가격은 약 5만원 정도입니다.

 

설명서 따위는 대충 흘겨보고 바로 조립 시작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친절한 설명서도 아닙니다.

사진은 없지만 문틀쪽도 바꿔줍니다.

제품에 딸려온 나사가 너무 길어서 맞지 않으면, 기존의 나사를 써서 넣었습니다.

 

전선 2개가 나온 철판에는 딱 2개만 저렇게 나사를 넣었습니다. 2개의 나사는 바깥에 있는 손잡이를 문에 고정해줍니다.

 

나머지 나사 구멍은 문을 뚫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달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방심했습니다.

걸쇠 부분을 반대로 끼워넣었기에 다시 다 풀고 방향을 바꿔 재조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렇게 끼워넣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문틀에 걸쇠가 잘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끝입니다.

혹시나 바깥에서 문이 잠기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문 안에서 조심조심 확인했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최대한 음량을 낮추고, 전자키도 예비용으로 등록해두었습니다.

 

작업 난이도는 초보자라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보자의 기준은

자동차 에어콘 필터 정도는 혼자서 교체할 수 있다.

전구뿐만 아니라 안에 콘덴서 등도 교체할 수 있다.

 

작업시간은 좀 헤매서 그렇지 40~5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나사를 조이는 것 외에는 나머지에 힘을 막 쓸 일이 없습니다.

살짝살짝 머리를 굴려 조립하면 됩니다.

 

저 제품의 단점은 무소음이 되지 않는 모델입니다.

광고에서는 무소음이라고 적혀있으나, 밑에 작은 글씨로 특정모델은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무타공 전자도어락을 찾으시면 더 다양한 제품이 있을 것입니다.

이걸로 저는 열쇠를 들고다니는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이사갈 때 다시 조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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