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Mi Home 어플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사용 지역 즉,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설정해서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플에서 국가를 중국으로 설정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내 정식 발매를 기다리지 않고 해외직구를 통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함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와 같은 커다란 장점에도 불구하고, 굳이 불편하게 저는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중국으로 국가를 설정하기 싫었고, 처음 사용한 제품이 이라이트 스마트 전구였는데 한국 국가를 지원했기에 그렇게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넘게 사용하면서 저는 샤오미 생태계를 조금 구축했습니다.
첫번째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Yeelight 색상 전구(색상은 다양하지만, 밝기가 조금 아쉬운)
두번째는 Roborock 로봇청소기(다소 비싸지만, 바닥에 짐이 덜 있으면 편한...)
세번째는 Mi 스마트 라디에이터(따뜻!!하다 너무 좋다)
네번째는 Mi 블루투스 온습도계2(그냥 심심해서 일단 샀는데, 일정 온도 조건 설정하면 라디에이터 작동하게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다섯번째 Mi Smart Plug (WiFi) 입니다.
1년도 넘게 한국 정식 발매를 기다렸습니다. 중국 전압 110V로는 이미 나와있고 많은 사용자분들이 후기를 남겼지만 저는 젠더를 쓰는게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거부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겨울에 국내 정식 발매했던 스마트 라디에이터는 돼지코를 쓰지 않는 점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하튼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한국 국가로 설정된 Mi Home 어플에 다음과 같이 등록할 수 있는 플러그 / 멀티탭이 보입니다.
이중에서 마지막 2녀석은 콘센트 구멍이 220V로 보입니다.
아마 4번째는 게이트웨이, 그러니깐 또 다른 기기와 같이 구매해야 작동이 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른데서 몇 없는 후기를 찾아보니 마지막 모델은 한국에서 몇명이 사용한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냉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안되면 그냥 당근🥕에 보내야겠다 생각하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작동이 잘 됩니다.
유럽형 모델이라고도 하는데 국내에서 정말 잘됩니다.
콘센트에 느슨함이 없이 딱 맞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기가 많지 않아 매번 검색하면서도 빨리 국내 정발이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미홈 어플을 한국으로 국가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번에 바라는 스마트 제품은 커튼입니다..
레일 일체형보다는 기존 커튼에 추가형으로 매달 수 있는 제품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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