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비데가 없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제가 직접 설치했습니다. (아주 초보적인 수준)
이마트에서도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99,000원으로 나온 모델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비타 제품도 행사가로 나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안에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비데, 급수 호수, 그리고 설치브라켓(변기에 비데를 고정해주는 부속품)
설치가 그리 복잡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일단 비데 설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지만, 다른 사용자들의 자가 설치 후기를 한 두개 슥슥 훑어봤습니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존에 있는 변기커버를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전체 설치 과정 시간이 1시간이라면 여기에 40분은 쏟아부은 느낌입니다.
정말 잘 안빠졌습니다.
저기 나사만 풀면 끝인줄 알았습니다..
이 녀석을 빼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30분은 소요하면서 구글 검색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드라이버로 꾹 눌러서 뽑았습니다. 손힘으로 잡아빼기에도 힘든 이유가 공간이 안나옵니다.
❗️기존 제품들은 잘 보관해둡니다. 혹시 이사를 가버리면 다시 달아줘야하니깐요.
비데를 고정시켜주는 설치 브라켓의 위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비데의 위치가 바뀝니다.
파란 화살표를 최대로 늘려, 빨간 화살표를 없애버리면 비데 위치는 변기 앞으로 나옵니다.
빨간 화살표를 최대로 늘려, 파란 화살표를 없애버리면 비데 위치는 변기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추천하건데 빨간 화살표를 최대로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브라켓의 나사를 다시 풀어서 비데 위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데 설치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급수 호수를 연결해야 합니다.
당연히 작업 전에 밸브를 잠구셔야 합니다.
기존 밸브를 풀어서 비데 급수 호수를 중간에 끼우고 다시 잠가주시면 끝. 손으로 힘을 주기에는 자세가 나오지 않아 몽키스패너🔧로 조금 더 단단하게 잠갔습니다.
이렇게 비데 설치 작업이 끝났습니다.
몇주 사용한 바로는
뚜껑이 쾅하고 닫히지 않고 천천히 조용하게 내려와서 닫혀서 좋습니다.
온열기능이 항시 돌아가서 전기세가 조금 걱정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모드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기능들도 일반적인 비데들이 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지 싶습니다.
저렴하게 사서 혼자서 설치가 가능한 제품 중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좋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