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을 생각하고, 기증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간단하게 후기를 올려 참고 사항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하루 기록을 하지 않았기에 최대한 기억을 헤집어서 적어보았습니다. 1. N년 전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증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실에 엎드려서 허리 척추에서 뽑아내는 어마어마하게 무시무시한 기증 과정이 거쳐야 했습니다.😮 2. N년 만에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묻기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3. 기증자인 나와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하는 분이 나왔다고 합니다. 기증자와 수혜자간의 개인정보는 일체 알려주지 않습니다. 저도 딱히 바라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혈액암 종류의 병을 앓고 있다고만 들었습니다. 4. 선뜻 기증을 동의함에 있어서 가졌던 고..